전체 글 98

NTSX ETF에 대해 알아보자

자산배분 갤러리에서 허락을 받고 가져온 글입니다. etf.com에서 NTSX 설명을 보니 이렇다고 되어 있다. 투자설명서를 보니 분기마다 리밸런싱을 하는데 미국 대형주 90%, 미국채 60% 비율에서 5% 이상 변동이 생길 경우 리밸런싱을 별도로 한다고 한다. 레버리지 외에 AO시리즈와의 차이점은 미국주식, 미국국채만 다룬다는 것이다. (AO시리즈는 전세계주식, 전세계채권임) 그래서 적혀 있는 대로 S&P 500 90%, 미국 중기국채 60%로 포트폴리오 짜보니까 NTSX와 성과가 대략 비슷하게 나옴. (배당재투자 기준) 리밸런싱 방법 2개 동시 적용이 안 돼서 (혹은 할줄 몰라서) 5% 이상 비율 변동시 리밸런싱은 말고 분기별 리밸런싱만 한다고 설정했음. 2021~2023년까지 NTSX가 3년 연속으로..

정보글 2023.11.26

미국 금융사들 CPI, 금리 예측(모건, 골드만, 시티, JP모건)

- Morgan Stanley (모건스탠리) 1월 CPI는 컨센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되었다. 코어 인플레는 12월 상승한 이후 안정세를 유지하였으며, 핵심 상품가격은 소폭 상승, 서비스 인플레는 소폭 하락했다. 자동차 가격의 하락은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신차 가격은 상승, 중고차 가격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의류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항공료의 지속적 하락, 호텔숙박료의 상승등으로 여행에 민감한 물가는 혼조세를 보였으며, 주택 가격은 둔화세를 보였다(비중변경등). 파월의 주요관심사인 주택제외 핵심서비스는 0.36%로 작년 평균 0.5%를 크게 밑돌았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악화되지 않으면 연준은 예상보다 강력한 노동시장에도 불구하고 인플레가 둔화되고 있다는 증거를 ..

흥미로운 금융 상식 - 레몬 시장 (Lemon Market)

지난번에 이어 미국주식갤러리 운송이님이 좋은글을 쓰셔서 가져와봤습니다. 경제용어를 쉽게 잘 쓰시네요. 경제 금융 관련 용어들중에선 팻 핑거, 회색 코뿔소 등과 같이 신체 부위나 동물로 빗대어 표현한 경우가 참 많다. 그리고 역시 과일로 빗대어 표현한 경우도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예가 레몬 시장 (Lemon Market) 이다. 레몬은 원산지가 인도였는데, 인도에서 유럽으로 처음 레몬이 들어왔을 당시, 겉보기엔 달콤한 오렌지로 보였지만 강한 신맛때문에 못 먹을 과일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그 후부터 서양에서는 레몬을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내용은 없는 불량품“ 을 상징하는 은어가 되었다고 한다. 레몬 시장은 바로 이 은어를 토대로, “겉으로는 번지르르하여 현혹되기 쉽지만, 실상은 저품질 상품으로만 가득한 시..

정보글 2023.02.15

흥미로운 금융 상식 - 회색 코뿔소 (Gray Rhino)

미국주식갤러리 운송이라는 분이 좋은글을 쓰셔서 가져와봤습니다. 뉴스를 자주 보는 사람들은 블랙스완이나 화이트스완 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봤을거야. 블랙스완 (Black Swan) 은 도저히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일이 벌어졌을 때, 화이트스완 (White Swan) 은 그와 반대로, 과거 경험으로 충분히 예측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문제가 발생한 경우일 때를 의미해. 뉴스에 자주 언급되는 용어라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을거야. 근데 화이트스완과 비슷한 용어로 언급되는 용어중에는 회색 코뿔소 (Gray Rhino) 라는 용어도 있어. 아마 이 용어에 대해선 처음들어본 사람도 많을거야. 실제로 한화투자증권에서 실시한 금융상식 테스트에서 가장 많이 틀린 문제가 회색코뿔소이기도 해...

정보글 2023.02.13

국내 환헷지 S&P500 ETF 3개 비교(고환율시 환헷지투자)

지금 수준에서 바로 한다는 건 아니지만 환율 급등하면서 고민되는게 만약에 다른 위기 때 즉 금융위기 때처럼 1500원 넘거나, IMF 때처럼 2000원 넘으면 그때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면서 환율 폭등에 의한 원화 기준 수익을 차익실현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혹시 모르니 차익실현 위해 환헤지 ETF를 알아봐야겠다 생각함. 차익실현하더라도 원화로 가지고 있을 건 아니고 환헤지 된 동일 포지션 들어가야 하니 결국 환헤지 ETF 중에 쓸만한게 있나 대표적인 S&P500 한번 비교해 봄 1. TIGER 미국S&P500 선물(H) - 총보수 : 0.3995 - 가장 오래되었고, VOO랑 비교하면 11년간 연환산 1.31%p 앞섰지만 최근 1년만 보면 평균 0.49%p만 앞섬.. VOO의 분배금을 생..

정보글 2022.08.28

기축통화 개념 잡기 (원화는 과연?)

공중파 대선 토론에서 한국 원화가 기축 통화가 될 거라는 소리가 나와 알아보겠습니다. 대선 후보의 입을 통해 버젓이 유포되고 확대 재생산되는 현실에 불철주야 외화 채집을 위해 국제 금융 시장을 넘나드는 한 명의 금융 첨병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기축 통화란 무엇인지 개념을 잡고 가겠다. 기축 통화는 영어로 Reserve Currency 라고 한다. 그리고 외환 보유고는 영어로 Foreign Exchange Reserve라고 한다. 한국어로 들으면 모호한 개념이 이렇게 영어로 들으면 한방에 와닿는다. 그렇다. 기축 통화란 평소에 쓰는 돈이 아니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축(Reserve) 할 수 있는 화폐다. 모든 나라가 해당 화폐를 교환 수단으로써 신뢰하기 때문에 전쟁이나 금융 위기나 여타 ..

정보글 2022.02.24

인플레이션과 리츠(REITs) 투자

리츠 -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여 부동산에 투자. 운용하여 발생하는 수익(임대수입, 매각차익, 개발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부동산 간접투자방식입니다. 또한 환금성이 좋은 자산입니다. 리츠가 높은 배당이 특징인데 높은 배당에 구조적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에서 1960년에 Real Estate Investment Trust Act 라는 법안 통과시켰습니다. = 과세대상 소득의 90%를 배당하면 법인세 감면하는 법안입니다. (참고로 미국 법인세는 30%에 가깝습니다) 법인세 감면을 위해 높은 배당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과 리츠는 어떨까요?? 인플레와 리츠의 성격에 대해 간략히 적어 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 시대에 취약한 수익형 부동산들, 리츠도 당연히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

정보글 2022.02.19

다모다란교수 -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환율(3)

3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금과 부동산은 어떨까? "예상 밖 인플레이션" 시기의 구원투수 아닐까? 비교해보자.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높을 시, 금과 부동산이 타 금융자산 대비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은 인플레이션 시기의 수비수다. 부동산의 실질 수익률은 인플레이션과 관계없이 적다. 그저 자산을 온전히 지키는 수준에 그쳤다. 금은 인플레이션 시기의 척탄병이라 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을 때 압도적인 실질 수익률을 보여줬다. 나는 "예상 밖 인플레이션" 시기의 암호화폐, NFT의 수익률을 비교해보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서 안타깝다. 사람들은 암호화폐를 디지털 금으로 부른다. 암호화폐의 수량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금과 비슷한 안전자산으로..

정보글 2022.02.09

다모다란 교수 인플레이션시대 자산별 수익(2)

"예상 밖 인플레이션" - 각 자산별 수익률 차이 현실 경제에선,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보다 더 높은 물가상승(또는 하락)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런 현상을 "예상 밖 인플레이션"이라 부른다. 만약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가 높을 경우, 투자자들과 기업은 예측된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적절한 투자/경영판단을 내릴 수 있다. 투자자들의 경우, 물가상승에 대비하여 더 높은 수익률을 채권 및 주식에 요구할 것이다. 기업의 경우 상품가격을 올리거나 원료를 아끼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다. "예상 밖 인플레이션"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 시장 참여자들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두들겨 맞는다. 상품 및 원자재 가격은 필요 이상으로 높아진다. 채권과 주식, 부동산 등의 자산군의 가격 역시 재산정된다. 이런 시기엔, 가격결정권이 있..

정보글 202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