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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한국부동산 정말 상관이 없을까?

06~07년 금리 올라가면서 아파트 상승률 마이너스 찍었습니다. 08년 금융위기 와서 금리가 확 내리면서는 다시 상승률 좀 올랐다가 2010년 대에 인플레 오고 금리가 다시 상승하면서 아파트 상승률은 다시 떨어졌습니다. 저 때 사람들은 쌍봉 찍고 떨어졌다고 했지만 사실은 08년 금융위기로 금리 갑자기 낮추면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이 올랐었습니다. 이후 인플레가 다시 와서 금리 올리니까 아파트 가격 또 떨어지면서 하우스 푸어 사태 생겼었습니다. 하우스 푸어 사태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은데요... 직전 부동산 싸이클이 90년 초에 고점 찍고 98년에 저점 찍고 이후에 대세상승해서 2007년에 고점 찍고 2014년에 저점찍은 싸이클인데, 2014년에 아파트 하락이 너무 심해서 자기 ..

정보글 2021.12.20

레버리지 ETF 투자가 무조건 위험할까??에 대한 생각

선요약 1. 수학적 근거에 따라 1.0배 지수추종이 안전하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으며, 2배 지수추종이 적절하다는것 2. 우리가 사는 부동산 또한 레버리지이며. 부동산은 레버리지를 일으키기 쉬운 그 자체가 장점 3. 부자들은 레버리지를 성공의 중요한 도구로 생각함 ---- 레버리지 ETF 대표적으로 2배수인 QLD SSO, 3배수인 TQQQ 등이 유명합니다. 다들 여기 들어오는 만큼 장투나 시장에 머무르는 시간이평이 길수록 누리는 복리의 효과에 대해서는 잘 알고있을 것입니다. 각종 자산군의 레버리지 ETF 금융문맹 까지는 아니어도 기초적인 투자공부 해본 사람들은 2배수 레버리지 ETF 장투는 volatility drag (변동성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들어본 사람들 있을거임. 지수추종해주면서 1%가 ..

정보글 2021.12.17

NTSX ETF (90:60 전략 1.5레버리지) 코로나 위기에서의 기록

NTSX는 유명 운용사인 Wisdom tree에 18년에 출시한 etf 로서, 90%를 미국 대형주로 들고가고, 10%의 현금을 담보로 60%만큼의 채권 (듀레이션은 단기-장기 모두 구성)에 노출되어 1.5배의 레버리지를 노리는 상품입니다. 90/60 전략 이라고 하죠. 이번에 코로나 위기라는 주식이랑 채권이 동시에 박살나는 아주 좋은 상황이 있었는데요, SPY 및 전통적인 6:4 ETF인 AOR과 비교를 한번 해보려 합니다. 이번 위기에서 전고점 대비해서 MDD를 보자면 SPY : 2/19 338 $ -> 3/23일 223 $ -34% 하락 AOR : 2/19 49$ -> 3/23일 38 $ -23% 하락 NTSX : 2/19 32$ -> 3/23 23$ -28% 하락 레버리지 인 만큼 AOR보다는 더..

정보글 2021.11.21

연금저축펀드 세금에 대한 내용 정리

1.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차이 정도야 대부분 알것이라 생각하지만 종종 학식들도 보이는 것 같아 간단히 정리함. 소득공제: 내가 번 돈을 안번 셈 치고 거기에 매겨야할 세금을 빼줌 세액공제: 정해진 만큼의 금액을 세금에서 그냥 빼줌 연금저축의 세액공제는 아래와 같음(종합소득 기준으로는 4000만원, 1억인데 종합소득이 뭔지 잘 모르면 넌 아님) 연소득 5500만 이하면 400만원 이상 납입시 연말정산에서 아묻따 세금 66만원 감면해준다는 말임. 물론 400만원을 못 채워도 그에 비례하여 감면됨. 당연한 말이지만 다 공제하고 남은 원천징수액이 0원이 되면 더 돌려주진 않음 IRP(개인연금)에도 같은 방식으로 세액공제가 적용되고 한도는 연금저축과 합산해서 연 700만 까지. 2. 연금저축 ..

정보글 2021.11.14

자산배분과 백테스트를 하며 느낀 TIP

■ 주식은 국가/섹터/업종 상관없이 떨어질때는 같이 떨어지고, 상승할때는 따로 놉니다. ■ 그나마 섹터별 분산투자 보다는 국가별 분산투자가 확실히 효과적이다. ■ 모든 팩터중에 왕좌는 모멘텀이다. 그래서 국가별 모멘텀 투자는 추천할만하다 근데 문제는 어느나라가 언제 추세에 올라탈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유니버스에 넣고 기다려야 된다. 예를들어 중국은 2005/11 ~ 2007/11까지 2년간 250% 상승후 지금까지 우하향한다. ■ 모멘텀 다음은 저변동성이다. 널뛰기 하는 국가의 주식(러시아나 브라질)은 한달에 10% 이상의 수익을 주기도 하지만 그만큼의 손실을 주는 경우도 많다. 이런 국가들은 모멘텀 투자가 어울리지 않는다. ■ 전세계를 통틀어서 코스피와 미국장기채는 최고의 궁합이다. 이 2개는 무조건 ..

정보글 2021.10.29

(28~19) 변동성, 운용비용, 금리를 고려한 레버리지 ETF의 성과

[기준] 지수는 S&P 500 수정주가지수(1928~2019)를 사용했고요 X는 S&P 500 지수의 연간수익률 Y는 'S&P 500 지수의 일일수익률을 배수로 추종하는 ETF'(이하 레버리지 ETF)에서 'S&P 500 지수의 연간수익률을 레버리지의 배수로 곱해준 연간배수수익률'(이하 동일배수)를 빼준 값입니다. - Y의 의미는 레버리지 ETF상품을 사용하는 것이 기초인덱스를 무이자대출로 동일배수로 구매한 것에 비해서 얼마나 아웃퍼폼(또는 언더퍼폼)했는지를 좌표상에 표시한 것입니다. - 일반적으로 레버리지 ETF는 소위 음의 복리(또는 변동성 끌림, 변동성 잠식, 베타 슬리피지) 때문에 장기투자가 추천되지 않는다고 많이 알고 계실텐데요, 그걸 92년동안의 S&P 500 지수를 가지고 좌표상에 표시해서 ..

정보글 2021.10.29

물가연동채권에 대해서

1. 물가연동채권이란? 말그대로 물가와 연동된 채권으로 원금이 CPI나 국가가 인정한 기타 인플레이션지수에 연동되는 채권입니다. 채권의 이자는 원금을 기준으로 지급되기에 원금, 이자 모두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받으며 디플레이션이 오더라도 최초 원금은 보장됩니다. 2. 물가연동채의 작동방식 예를 들어 2.5%의 쿠폰이자율, 반기지급인 5년만기 물가연동채에 $1,000를 투자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인플레이션은 연3%로 가정하죠. 첫번째 이자지급일에 원금은 $1,015($1,000*(1+3%/2)임으로 이자는 $12.69(1.25%*$1,015)가 될것입니다. 5년후에 원금은 $1,160.54($1,000*(1+3%/2)^10)가 되며 마지막 이자는 $14.51($1,160.54*1.25%)가 됩니다. 참고 : ..

정보글 2021.10.29

인플레이션과 현금

현금, 정확히는 현금성 자산이 정확하겠네요. 단기 채권, 예적금, 요즘은 발행어음형이나 RP형 CMA가 유행하죠. 현금은 자산배분에서 거의 마법과 같은 성과를 보여왔습니다. 인플레이션 방어, 디플레이션 방어, 변동성이 없다시피해서 리밸런싱효과를 올려주죠. 무려 주식과 채권, 금이 전부 박살나는 상황에서도 현금만은 그 가치를 지켰습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에 현금을 넣으면 항상 샤프지수, 소르티노지수가 상승하는 (펀드의 성과가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었죠. 그러나 제가 현금의 성과를 과거형으로 이야기하는 이유는 현재 현금이 과거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금의 인플레이션방어는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과거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기준금리를 유지해..

정보글 2021.10.29

워런버핏과 찰리멍거 인플레이션에 대한 인터뷰

사람들이 6개월 전 쯤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히 큰 인플레이션이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 워런 버핏. 네, 그리고 (지금의) 인플레이션이 위험하다고 그리고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아주 현명한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 찰리 멍거. 동료 투자자 여러분: 우리가 최근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논의되었던 일부 내용에 놀랐다고 말하는 것은 그나마 표현을 절제한 것입니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가 인플레이션에 관심을 갖고 나눈 대화는 아마 그날 있었던 논의 중 가장 흥미로운 부분일 것입니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현재의 재정 및 통화 정책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혼자 기꺼이 다른 견해를 밝힌 래리 서머스(Larry Summers)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우리는 지금이야말로 워런 버핏과 찰리..

정보글 2021.10.12

[인사이트] 연준의 거짓말 : 인플레이션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인플레이션이 장기화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인플레이션의 원인에 있다. 현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크게 3가지다. 1.원자재 슈퍼사이클 - 코로나 이후 시작된 양적완화 때문에 현금의 가치가 떨어지니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주식,부동산,원자재 시장으로 향했다. 거기다 코로나 초기에는 각국의 락다운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자재 수요가 급감할거라 생각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미국,중국의 대규모 인프라 구축 정책 + 친환경-신산업에서의 새로운 수요 + 코로나로 인한 생산차질로 인해 공급이 부족하고 수요가 늘어나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다. 문제는 원자재 가격이 단기간에 하락할 요인이 없다는 것이다. 연준이 테이퍼링을 실시하지 않는 이상 계속 돈이 유입된다. 게다가 코로나가 종식되면 보복소비로 인한 2차 수요급증의 우려가..

정보글 2021.09.29